한류 원조 ‘K-뷰티’ 드라마로 中 공략
무역협회 ‘한류드라마 커머스’로 중소 제품 육성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용 해외직판 플랫폼 Kmall24가 ‘한류드라마 커머스’라는 새로운 수출모델을 활용해 화장품 업체를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한류드라마 커머스는 특정 상품을 드라마에 노출시키면서 드라마 저작권과 출연배우의 초상권을 활용해 해당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신개념 마케팅 방법으로 화장품 입점 비중이 높은 Kmall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그간 활용하지 못했던 연예인 마케팅을 우회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돼 간접적인 브랜드나 제품 홍보에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작년에는 드라마‘청춘시대2’의 여주인공을 통해 패션가방, 모자 등을 노출해 중소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를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화유기’ 주인공의 캐릭터 인형, 액세서리 등을 중국 시장에 널리 알렸다. ‘화유기’에 노출됐던 손육공 인형의 경우 출연배우의 중국 내 팬카페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3천500개 이상 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국무역협회 신선영 B2C지원실장은